강원FC, 코치진 구성 완료… 본격 2025시즌 출항

강원FC가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원FC
(사진 출처 – 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강원FC는 8일 정경호 감독을 필두로 박용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장영훈 전술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가 합류했다.

이어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등 10인의 코치진을 발표했다.

단일팀 기준으로 K리그 최대 규모의 코치진이다.

정경호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 코치진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1년 뒤에도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용호 수석코치는 2000년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FC에 합류했다.

이후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박 수석코치는 “과거와 팀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디테일하게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팀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디테일하게 잘 준비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효진 코치는 17년 동안 K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플레잉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지난해 강원FC 일원으로 함께 하며 시즌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선수들과 힘을 합쳐 ‘강한 원팀’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좋은 성적과는 별도로 저조한 실점률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골문을 더욱 강화해 다가오는 시즌 실점률을 줄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영훈 전술코치는 스페인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코리아,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장 코치는 “굉장히 오랜만에 프로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팀이 강원이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를 통해 유망주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오범석 코치는 “주장을 맡았던 팀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식 GK코치는 “강원FC로 오게 돼 영광이다. 대표님도 GK 출신이시기에 중요성을 많이 알려준다. 육성군, U-18, U-15 GK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원FC에 골키퍼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변주원 피지컬코치는 “강원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잘 보조해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트레이닝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원FC
(사진 출처 – 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체계적인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팀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원은 지난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체력 및 전술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며 K리그 무대에서의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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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