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9일(목)

강주은, 파격 메이크오버에 최민수 반응은 “언니만 저렇게 용서 못 해”

강주은
강주은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강주은’)

방송인 강주은 이 메이크업 유튜버 레오제이와의 협업을 통해 화려한 변신에 도전한 가운데, 남편 최민수의 반응이 온라인상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강주은’에는 ‘누구세요? 강주은 핫걸이 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주은은 “한 번쯤은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꼭 해보고 싶었다. 이 얼굴도 가능할까 싶었다”며 본인의 이미지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변신의 무대가 된 곳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스튜디오였다.

강주은이 선택한 메이크업 콘셉트는 락시크와 긱시크. 강렬한 아이라인과 글리터 포인트가 어우러진 메이크업은 이전의 단아하고 온화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그동안 너무 얌전한 이미지로만 비춰졌던 것 같다. 지금 이 모습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보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강주은은 쇼호스트 경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 8년차다. 그래서 ‘50대 제니’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제니에게는 미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파격적인 변화에 놀란 듯한 표정 속에서도, 강주은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즐거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화려한 변신이 끝난 뒤,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최민수는 아내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특유의 호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언니는 오늘 화장했구나. 나는 화장 안 한 게 더 예쁜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주은 옆에 있는 레오제이를 향해 “나도 우리 언니처럼 할 수 있나. 어느 날 가겠다. 언니만 저렇게 하는 걸 용서 못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메이크오버 영상은 단순한 변신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년 여성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유쾌하게 즐기는 강주은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가 다시금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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