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토)

갤럭시 A56·A36·A26 출시 임박…삼성 전략은?

갤럭시 A56
(사진 출처-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6, 갤럭시 A36, 갤럭시 A26이 곧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칠레 공식 웹사이트에서 ▲갤럭시 A56 ▲갤럭시 A36 ▲갤럭시 A26의 모델명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제품 보증 기간 외 수리 가격이 언급되면서 이들 제품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26 지원 페이지를 공개해 해당 제품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갤럭시 A 시리즈 3종의 동시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A55와 A35를 함께 출시한 사례와도 유사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더한다.

삼성의 차기 보급형 모델 중 가장 높은 사양을 갖춘 갤럭시 A56은 플래그십 모델과 마찬가지로 45W 유선 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A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엑시노스 1580 칩셋을 탑재하고 새롭게 ‘키 아일랜드(Key Island)’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갤럭시 A36과 A26도 주요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

갤럭시 A26은 ▲6.64인치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280 칩셋 ▲6GB 램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 A36은 ▲스냅드래곤 6 3세대 칩셋 ▲최소 6GB 램 등의 스펙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갤럭시 A56 과 함께 갤럭시 A36, A26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애플이 출시 예정인 아이폰 SE4,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9a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