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 7,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혁신 예고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4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 7과 관련된 다양한 전망을 보도했다.
갤럭시Z폴드 7 은 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커지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덜 보이는 형태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7.6인치 폴더블 화면과 6.3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각각 8인치와 6.5인치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향후 폴더블폰이 개선된 폼 팩터와 내구성을 갖출 것이라고 밝혀, 새로운 힌지 메커니즘 및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 IT 팁스터 @PandaFlashPro는 폴더블 화면 주름이 더 작고 힌지 내구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Z폴드 7은 기기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디지타이저를 제거하고 AES(Active Electrostatic Solution) 방식을 채택해 S펜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기 두께가 약 1.5mm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S펜은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사양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전작의 5천만 화소 카메라보다 크게 향상된 성능이다.
또한, 갤럭시Z폴드 7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장착하고, 더 큰 증기 챔버와 개선된 스피커를 통해 성능과 음질을 강화할 전망이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갤럭시Z폴드 6와 5가 모두 7월에 공개된 점을 감안할 때, 갤럭시Z폴드 7 역시 올해 7월 말이나 8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제품 생산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천900달러 선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