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7, 펌웨어 개발 착수…올 여름 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 7’ 의 펌웨어 개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용 갤럭시Z플립 7의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의 기존 패턴을 근거로 갤럭시Z플립 7이 새로운 ‘원 UI 7.1’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Z폴드 7의 펌웨어 개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플립 7은 올 여름 공개가 예상되며, 외형상으로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4~5월에는 두께를 대폭 줄인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혼합현실(XR) 헤드셋을 개발 중이며,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티저 영상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 7과 Z폴드 7이 기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