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6일(금)

[건강] 야외 활동 늘어나는 계절, 자외선과 피부 관리법

[건강] 야외 활동 늘어나는 계절, 자외선과 피부 관리법

싱그러운 바람과 맑은 하늘,
그 덕분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

바로 자외선(UV)이라는 존재가, 사람의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많은 이들이 한여름만 자외선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5월부터 자외선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피부 자극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봄~여름 사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증가기미·잡티가 생기기 쉽고
장기적으로는 광노화(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봄~여름, 피부 자극이 더 심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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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 강도 상승

4월부터는 이미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기 시작하고,
이에 5~6월에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도달하는 날이 많다.

2. 기온과 습도의 변화

갑작스러운 더위와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민감한 피부는 홍조, 건조함, 가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야외 활동 증가

캠핑, 운동, 소풍 등으로 햇빛 노출 시간이
늘면서 피부 자극이 누적된다.

특히 자외선은 파장이 긴 UVA와 강도가 높은 UVB로 나뉘는데,
둘 다 피부 노화·화상·색소 침착에 영향을 준다.

여기서, UVA는 파장이 320-400 정도로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고
UVB는 표피에 자외선을 침투하게 만들어,
자칫 ‘일광 화상 및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기미·잡티를 만드는 생활 습관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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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한 채로 운동 or 외출

땀과 자외선이 겹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 활동
증가해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쉬움

차단제를 늦게 바르거나, 한번만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땀이 많은 날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효과 유지됨

실내 활동만 한다고 차단제 생략?

UVA는 유리창도 통과해 실내에서도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음.

실내에서도,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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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명
SPF지수SPF30~50 권장.
SPF는 UVB(화상 유발 자외선) 차단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오래 지속됨
PA지수PA+++ 이상 권장.
PA는 UVA(노화 유발 자외선) 차단 정도로,
‘+’가 많을수록 차단력 높음
제형 선택지성 피부 → 젤/로션 타입, 건성 피부 → 크림형,
민감성 → 무기자차(자연 유래 성분) 추천
사용 부위얼굴, 목, 귀 뒤, 손등, 팔 등
노출 부위 전체에 꼼꼼히 도포할 것

SPF : UVB(화상 유발 자외선) 차단 지수

SPF 15 ▶ 93%
SPF 30 ▶ 97%
SPF 50 ▶ 98%

PA : UVA 차단 정도

즉, +의 개수로 차단 효과를 표현한다.

단 SPF지수와 PA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피부와 활동 환경에 알맞는 조합을 찾는 게 중요하다.


✅ 야외 활동 전후, 피부 진정 관리법

외출 후에는 즉시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수분 진정 팩 or 알로에 젤로 피부 온도 낮추기

세안 시에는 자극적인 클렌저를 피하고,
피부에 닿는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일주일 1~2회 저자극 각질 제거로
자외선에 민감해진 피부 재생 돕기


5월의 햇살은 따뜻하지만,
나의 피부에는 강한 자극 요소로 남을 수 있다.

한 번 생긴 기미·잡티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어렵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을 막는 습관은 곧 피부 노화를 늦추는 투자다.

매일 아침, 저녁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당신의 10년 뒤 피부는,
지금부터 가꿔야 후회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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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전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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