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10주년, 스페셜 LP 전세계 출시

펄어비스가 자사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LP 레코드를 출시하며 음악으로 지난 시간을 되짚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스페셜 LP’는 독일의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 블랙스크린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는 검은사막 팬들을 위한 진정한 수집형 음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P에는 총 29곡이 수록됐으며,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타일로 구성됐다.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O’dyllita Overture (Piano Concerto))’, ‘Calpheon Overture’, ‘Balenos Overture’, ‘Land of the Morning Light – Sunset Tainted with Remorse’ 등 검은사막을 대표하는 인기곡이 포함돼 있다.
이들 곡은 3장의 LP 세트에 담겨,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게임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펄어비스 오디오 디렉터 류휘만은 “LP 레코드는 시간과 음악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는 특성상, 각 트랙이 서로를 보완하며 더욱 깊은 감정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검은사막의 음악을 LP로 감상하며 모험가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스페셜 LP는 블랙스크린 레코드 공식 몰과 IGN 스토어,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게임 음악을 넘어 예술적 작품으로서의 의미를 더하며, 전 세계 모험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검은사막은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함께 IP 확장을 지속해왔으며, 음악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LP 출시 역시 게임의 예술성과 감성을 담은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