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천안전 맞아 가족 체험과 응원 이벤트 풍성
경남FC가 오는 5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경남의 5월 홈 3연전의 마지막 일정으로, 팬과의 교감과 즐거움을 극대화할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돼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된 가족 동반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다.
구단은 앞선 두 홈경기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해당 프로그램을 마지막 천안전에서도 운영하며 가족 단위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가까이 호흡하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참가 신청이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또한, 헤어케어 브랜드 ‘테디앤코(Teddy & Co)’와의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홈팬을 위한 선물도 준비됐다.
시즌권 보유자 전원에게는 테디앤코의 ‘플로든’과 ‘마눅스’ 헤어 마스크 제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경기장 내외에서 열리는 장내 이벤트를 통해 홈케어 세트가 경품으로 증정되며, 팬들은 우수한 품질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팬들과 선수단을 직접 연결하는 정서적 응원 이벤트도 눈에 띈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중인 ‘락커룸 응원타를 날려주세요!’ 캠페인은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모아, 경기 당일 락커룸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정성스레 남긴 메시지는 경기장 안에서 진정한 힘으로 전해지게 된다.
메시지 접수는 5월 23일까지 경남FC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채널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댓글을 넘어 팬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이번 시도는, 팬심을 존중하는 구단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경남FC는 이번 홈경기를 통해 시즌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동시에 경기장에 방문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현장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승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천안전은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고비이자, 팬과 함께 다시 뛰는 진심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과의 중요한 맞대결이 열리는 이날, 창원축구센터는 다시 한번 붉은 물결과 열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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