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1일(일)

고객보호 선언, 미래에셋증권 공표… 신뢰 강화

고객보호 선언
(사진 출처-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의 정도를 지켜 나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고객보호 선언 을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내 신뢰 제고와 함께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명과 정직을 팔아야 한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고(高)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단기 변동성에 의존하는 고위험 상품 추천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중심으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커버드 콜, ELS 등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위험 요소와 특성을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등 장기 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목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보호 선언은 ‘이윤’보다 ‘책임’을 ‘판매’보다 ‘고객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위험관리 일환으로 테슬라, 양자컴 관련주 등 신규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보호 선언 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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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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