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신시아, 전공의생활 속 성장통 담은 포스터 공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 사회 초년생 레지던트들의 급성장을 담은 ‘청출어람’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5인의 주역들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서 쉴 틈 없는 일상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드라마는 그들의 성장이 단순한 직업적 성취를 넘어, 인간적인 면모와 감정의 확장까지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이영 역의 고윤정은 처음에는 벽을 세운 모습이었지만, 점차 환자와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며 진정성 있는 의사로 성장 중이다.
그녀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표남경을 연기하는 신시아는 의사로서의 열정과 책임감을 점차 드러내며, 동료 오이영과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엄재일 역의 강유석은 누구보다 느리고 부족한 레지던트였지만,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결국 한 사람 몫을 해내는 의사로 성장했다.
그의 노력과 따뜻한 성품은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김사비 역의 한예지는 이성과 냉철함으로 가득했던 캐릭터에 점차 감정을 더해가며 인간적인 의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준원이 연기하는 치프 구도원은 네 명의 1년 차 레지던트를 이끄는 든든한 존재로, ‘풍년즈’라는 별명과 함께 율제병원 산부인과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다섯 캐릭터가 환하게 웃으며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 담겼다.
무거운 의료 현장을 함께 견뎌내며 쌓아온 연대와 유대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드라마가 그리고자 하는 ‘슬기로운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회는 오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