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전 타입 1순위 마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실수요층의 관심을 끌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2가구 모집에 총 3543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3.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왔으며, 12가구 모집에 448건이 몰려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84㎡A 타입은 25.3대 1, 59㎡D 타입은 21.5대 1 등 모든 타입이 고르게 인기를 보였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녹지율은 약 30%에 달하고, 세대당 약 1.39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구성도 차별화를 꾀했다. 고급 단지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교육환경 측면에서도 고척초, 고척중, 목동고, 경인중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고, 목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GTX-B 노선 정차(예정)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코스트코, NC백화점, 고척시장 등 대형 상업시설과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창업허브 구로(2029년 7월 준공 예정) 등 의료·공공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안양천,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72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예정이고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