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1일(금)

고현정, 오타 사과도 사랑스럽게…’인간미 폭발’ 근황에 팬들 미소

고현정
고현정 (사진출처- 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 이 소소한 실수마저도 사랑스럽게 풀어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고현정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 속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감성과 특유의 인간미로 또 한 번 팬심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 꽃이 꽂힌 화병이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가구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남기기 위해 게시글을 작성한 고현정은, 브랜드명을 잘못 기입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아 정말 매번 오타가 바로잡습니다”라며 자조 섞인 귀여운 사과를 덧붙였다.

사실 고현정의 이 같은 ‘오타 에피소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브이로그’를 ‘비이로그’라고 적었다가, 자필로 정성스럽게 쓴 사과문을 직접 올리며 팬들의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그의 이런 소탈하고 솔직한 면모는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근 건강 회복 후 복귀한 고현정은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한때 온라인상에서 퍼졌던 ‘사망설’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작년 연말에 아팠던 걸 가장 가까이에서 보신 분이 아닐까. 그 직전 비슷하게도 갔었으니까. 위급했었으니까”라고 말한 뒤, “근데 죽지 않았다. 그 뒤로 잘 회복해서 지금 건강해졌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올해 1월 퇴원 후 복귀했다.

현재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한창이며, 해당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꾸밈없는 소통과 특유의 위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적인 SNS 공간에서 보여주는 그의 일상은 배우로서의 고현정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고현정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

팬들은 “고현정 오타마저 귀엽다”, “실수해도 멋있는 배우는 고현정뿐”, “건강 회복해서 다행이에요,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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