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고현정, 외출 앞두고 “비만 온다”…현실 언니의 귀여운 투덜

고현정
고현정 (사진출처- 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이 외출 전 감정을 담은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9일 고현정은 개인 SNS에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많은 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현정은 “외출 하는데 큰 결심이 필요함. 외출만 하면 비가 와요. 집에 오니 비가 안 오네”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현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 세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녀는 체크 셔츠와 찢어진 와이드 데님 팬츠, 베이지색 볼캡을 매치한 레트로 무드의 캠퍼스 룩을 연출했다.

연둣빛 미니 가방과 플랫폼 스니커즈로 생기를 더했고, 전체적으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에서는 바닥에 앉아 볼이 부은 셀카를 찍으며 “외출만 하면 비가 와요”라고 적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계단 위에 앉아 물을 마시는 모습과 함께 “외출하는 데 큰 결심이 필요함”이라는 문구를 남겨, 외출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 언니’의 감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컷에서는 집에 돌아온 뒤 “비가 안오네”라고 말하며 체념 섞인 투덜로 마무리해, 고현정 특유의 현실감과 위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팬들은 “언니 오늘도 드립 레전드”, “하루 내내 저랑 똑같이 살았네요”, “나도 외출만 하면 비 온다” 등 폭풍 공감을 담은 댓글로 응답했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꾸밈 없는 SNS 활동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복귀에 나선다.

이전 작품 ‘너를 닮은 사람’ 이후 약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그녀는 SNS를 통해 내추럴 셀카와 짧은 글, 소소한 일상 사진 등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활발히 팬들과 교감 중이다.

팬들에게는 “여전히 소탈한 모습에 더 매력 있다”, “현실 속 이모 같기도 하고 언니 같기도 해서 더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그녀의 일상 공유가 반가운 분위기다.

5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생기 넘치는 모습과 유머 감각은 여전히 ‘워너비 언니’다운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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