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스킨 도입,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안내 신뢰성↑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공공기관 사칭 메시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톡 공식채널 전자문서에 ‘공공스킨’ 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TS는 자동차검사 안내 메시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TS는 자동차검사 기간 경과로 인한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자동차검사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TS 전자문서를 통해 자동차검사 도래 시 총 4회에 걸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공공스킨은 카카오가 인증한 공공기관 비즈니스 채널에만 적용되는 배경화면으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디자인되어 있어 이용자가 공식 메시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공공스킨 적용 조치를 통해 자동차검사 기간 안내 메시지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