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 거래 급증…작년 12월 1조8000억 원 기록

지난해 1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가 대형 거래 증가로 인해 거래액이 전월 대비 70.1% 급증하며 1조8597억 원을 기록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는 502건으로 전월 대비 5.5% 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인천의 공장·창고 거래 액이 2955억 원으로 전월보다 228.6%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6465억 원, 서울은 2837억 원으로 각각 82.3%, 66.2% 증가했다. 지방권에서는 울산이 74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45.6% 급증해 주목을 받았다.
경남과 경북도 각각 1542억 원, 689억 원의 거래를 기록했다.
충남과 충북 역시 985억 원, 396억 원의 거래가 이뤄지며 거래가 활발히 이어졌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연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시장이 회복세”라며 “금리 인하 호재에도 물류센터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돼 시장 회복세의 지속 여부는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