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광주FC, 축구 유망주 찾는다…U-12 테스트 실시

광주FC U-12 선수단.
광주FC U-12 선수단. (사진출처- 광주FC)

광주FC 가 지역 축구 유망주 발굴에 본격 나선다. 구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진월복합운동장에서 ‘U-12(12세 이하) 공개 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역 내 초등학교 2~4학년(2015~2017년생)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 및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목적을 지닌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실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전문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기초 체력 측정, 기본기 테스트,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코칭스태프의 전반적인 평가를 받는다.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광주FC 산하 U-12 엘리트 육성반에 합류하게 되며, 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 중 일부는 아카데미부(취미반)로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5월 22일(수) 오후 12시까지로, 광주FC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slee@gwangjufc.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이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자는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운동장에 도착해 축구화, 운동복, 음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광주FC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엄지성, 정호연, 문민서, 조성권 등 K리그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는 또 다른 스타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광주FC 관계자는 “엄지성 정호연 문민서 조성권 등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유스 출신 선수들이 성장해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최고의 유망주를 찾아 장차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이번 유소년 선수 공개 테스트를 통해 지역 내 재능 있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라는 꿈의 씨앗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이로 인해 지역 축구 인재 발굴에 힘쓰는 대표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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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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