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령화 시대 맞춤형 자산관리 강화

교보생명 이 고액자산가 VIP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전략과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5 교보 패밀리 앤 트러스트 세미나’를 열고,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보생명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고액자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 증여, 노후설계 등 재산 이전에 관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자산 보호 및 이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에는 50대 이상 부유층 VIP고객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세미나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보생명 세무사 양민수가 ‘상속·증여의 완벽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상속세 개편 동향과 최근 자산 이전 흐름을 설명했다.
2부 강연은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 김계완 팀장이 맡아 ‘신탁, Your wish comes true’를 주제로 종합재산신탁의 구조, 종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적인 관점을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들과의 1:1 맞춤 상담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클래식 공연 등 프리미엄 문화 프로그램도 병행돼 세미나의 품격을 더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종합재산신탁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종합재산신탁업 인가를 획득한 이후 ‘교보 패밀리 앤 트러스트’ 브랜드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전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전국 단위로 세미나를 순회 개최 중이며, 대전, 대구, 광주에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도 행사를 열어 상반기에만 500명 이상의 고객을 초청했다.
교보생명은 종합재산신탁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무사, 변호사, 자산관리 전문가 등 40여 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장애인신탁,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다양한 유형의 신탁 서비스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금융위원회가 승인한 혁신금융서비스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의 신탁사업자로도 지정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종합자산관리는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고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에 힘쓰는 한편, 종합재산신탁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