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1일(화)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문화와 환경 함께 걷는다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사진 출처-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이 역사·문화 체험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자원봉사 활동인 ‘꽃보다 플로깅’ 을 올해도 이어간다.

교보생명 은 2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 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꽃보다 플로깅’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걷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1천여 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손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지역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임직원 참여 확대에 따라 운영 지역도 늘어났다. 처음엔 서울과 6개 광역시의 27개 코스에서 시작했으나, 2023년 36개, 올해는 전국 43개 코스로 확대됐다.

다양한 지역에서 보다 많은 임직원이 환경 보호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교보생명은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플로깅 참여 횟수에 따라 중랑천 인근에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0그루가 심어졌고, 3회 이상 참여한 팀에게는 팀명이 새겨진 수목 표찰도 부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문화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플로깅 활동은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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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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