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봄 나들이족 겨냥 ‘풀패키지 세트’ 출시…야외 간식 수요 공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봄철 야외활동과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5월 나들이 풀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공략에 나섰다.
순살 신메뉴 3종과 소용량 수제맥주 시리즈, 다양한 할인 이벤트까지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순살 치킨 메뉴는 △교촌양념치킨순살 △교촌후라이드순살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순살 등 총 3종이다.
이 제품들은 교촌이 지난 3월 선보인 양념·후라이드 치킨을 순살 형태로 변형한 버전으로, 교촌 특유의 바삭한 튀김옷과 풍부한 맛의 특제 소스를 순살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촌양념치킨순살은 과일을 넣은 교촌 특제 양념 소스를 사용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교촌후라이드순살은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닭고기의 조화가 돋보인다.
양념과 후라이드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순살은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교촌은 이번 메뉴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양념과 후라이드를 순살로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싱글윙 시리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리즈는 간장, 매운맛, 허니, 양념, 후라이드 등 5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윙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교촌싱글윙,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더한 레드싱글윙, 아카시아 벌꿀로 단맛을 강조한 허니싱글윙 등 각각의 특색 있는 맛이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다.
여기에 최근 선호도가 높은 양념치킨싱글윙과 후라이드싱글윙까지 더해져 메뉴의 다양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교촌은 치킨 메뉴 외에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소용량 제품 ‘문베어 미니캔’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의 간편한 음용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니캔 시리즈는 총 4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독특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윈디힐 라거’는 저온 숙성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뮌헨 스타일 라거이며, ‘짙은밤 페일에일’은 꽃과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는 상쾌한 맛을 갖췄다.
‘소빈 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넬슨소빈 홉을 사용해 화이트 와인을 연상케 하는 열대과일 풍미를 담고 있으며,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은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교촌은 ‘문베어 미니캔’ 출시를 기념해 5월 30일까지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동안 미니캔 전 제품을 캔당 1000원의 할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나들이 시즌 간편한 피크닉 음료로의 활용도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맥주 애호가는 물론 가볍게 맥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매력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교촌치킨은 애플리케이션 회원을 대상으로 포장 주문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교촌치킨 앱을 통해 포장 주문 시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적용받을 수 있으며,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자동 지급된다.
고객은 결제 단계에서 ‘포장 10% 할인’ 쿠폰을 선택하면 해당 혜택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간편함 모두를 만족시킨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5월 나들이 풀패키지’를 통해 계절 특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간편함과 다양성, 그리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실용적인 메뉴 구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치킨 프랜차이즈의 이미지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