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0일(토)

교촌치킨, 전라·광주 아동 1만 8천명에 치킨 지원

사진은 전달식에 참석한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부터), 장문희 더조은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전달식에 참석한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부터), 장문희 더조은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교촌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2억3,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과 함께 아동 맞춤형 푸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8일 전북 익산시 더조은지역아동센터에서는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장문희 더조은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와 방향을 공유했다.

교촌은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라·광주 지역 약 650개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1만8,000여 명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푸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한 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치킨 후원은 교촌이 지향하는 ‘나눔의 일상화’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행복지원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는 총 25회로 확대 운영되며, 장애 인식 개선 교육, 교촌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 점자촉각 단어카드 제작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육 효과를 높인다.

제작된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기부돼 또 하나의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은 2022년 경기도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본 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치킨 후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외식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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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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