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금)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 연합회, 사고 예방 협약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 연합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왼쪽)과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 오성문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 교통안전공단(TS)이 전국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 연합회 와 손잡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본격 나선다.

교통안전공단(TS)는 2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전세버스 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전세버스 교통사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국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TS와 전세버스 연합회는 ‘전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 캠페인 전개,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 지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이어간다.

전세버스 무사고 100일 운동은 14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100일간 전국 16개 시·도 전세버스 운수회사와 공제조합이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TS는 캠페인 종료 후 무사고 달성 또는 사고 감소 실적이 우수한 운수회사에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T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사고 운수회사에 대한 인증제도를 구축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교육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전세버스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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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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