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 올전세형 임대아파트 청약 시작

대광건영이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 A-10블록에 공급하는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가 이달 17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계약금 1,000만 원 납부 후 입주 예정 시점인 2027년 7월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6층, 총 3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 2,740가구 대단지로, 구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청약은 견본주택 현장 접수를 통해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청약 신청금은 30만 원, 계약금은 1,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이 없는 올전세 조건이 특징이다.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2년마다 계약 갱신이 가능하며, 임차 기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부담이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임차권 전매도 가능해 투자 가치도 기대된다.
설계 역시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4베이·4룸 구조에 알파룸과 팬트리 등 실용적인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조경률이 40%에 달하는 자연친화형 단지로 꾸며지며, 대단지답게 수영장, 유아풀장,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북카페,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직주근접성과 교통 편의성도 강점이다.
LG-HY BCM, 원익큐앤씨, 월덱스, 피엔티 등 2차전지 및 반도체 기업들이 포진한 하이테크밸리 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하이테크밸리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며, 국내 최초로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결합된 첨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까지 직선거리로 약 10km에 불과하며, 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지 앞으로는 중심상업지구와 공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산동중·산동고 등 교육 시설과 농협하나로마트, 골프존카운티 구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구미IC, 남구미IC, 25번 국도, 33번 국도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하며, 구포생곡 국도와 하이테크밸리 진입로가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동구미IC 등 신규 도로망이 계획돼 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까지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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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