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청년 돕는다, 광진구 2025 지원사업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단념청년 들을 돕기 위해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단념한 구직단념청년 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욕과 역량을 강화해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족 돌봄 청년, 관내 대학 추천자, 지역특화 청년 등 총 120명이 모집 대상이다.
교육 과정은 단기, 중기, 장기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2기수씩 진행된다.
심리 상담, 대인 관계 기술,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기업 탐방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
교육 이수 후에도 3개월간 사후 관리가 이어지며, 적극적인 구직 활동 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경험 인턴형,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다양한 후속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지원 자격, 교육 일정 및 모집 인원 등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센터 광진 청년도전지원사업팀(02-3409-3892)으로 문의하거나, 워크넷(ww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기적인 취업 준비로 위축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청년도시락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창업이룸터 조성 등 실질적인 청년 지원 사업으로 2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소통 대상’을 수상하며 청년 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