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3일(금)

국가철도공단, 레일로 굿즈 50종 출시…철도문화 확산 나선다

마스코트 ‘레일로’ 굿즈
(사진출처-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이 공단의 공식 마스코트인 ‘레일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철도문화 확산과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은 6일 레일로 캐릭터를 적용한 공식 굿즈 50여 종을 출시하고, 오는 7일 서울역과 14일 부산역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일로 굿즈는 열쇠고리, 봉제인형, 문구류, 의류 장식품 등 실용성과 기념품 가치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철도의 안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담아낸 레일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철도 관련 사업과 구조물에서 착안한 디자인 요소들이 제품 곳곳에 반영됐다.

이들 굿즈는 철도 공기업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메이츠(Train Mates)’에서 판매된다.

트레인메이츠는 철도라는 공통의 테마를 바탕으로 총 2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국내 철도 공기업이 힘을 합쳐 문을 여는 첫 번째 공동 운영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레인메이츠에는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코레일, ㈜에스알, 부산교통공사, 코레일유통㈜이 참여해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와 사업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도 공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국가철도공단은 굿즈 출시와 트레인메이츠 오픈을 계기로 철도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철도의 가치를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 이용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기차를 좋아하는 철도 마니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 구성을 통해, 단순 기념품을 넘어 철도문화 홍보와 교육적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처음 선보이는 레일로 굿즈가 국민에게 철도를 친숙하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문화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상품 기획을 지속해 K-철도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국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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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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