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공원소녀 서령, ‘언더커버’ 촬영 중 겪은 교통사고…“큰 사고였지만 무사히 회복”

서령
(사진출처-서령SNS)

그룹 공원소녀 출신 서령이 ENA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하며 소감을 전했다.

서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과 관련된 소회를 밝히며, 촬영 당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촬영 날 새벽, 살면서 처음으로 에어백이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령은 사고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부터 촬영 날까지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언더커버’. 결과는 비록 좋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했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령은 방송 후 팬들과의 소통에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진심 어린 태도로 “계속 나아갈 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언더커버’에서는 서령의 가수로서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령은 방송에서 자신이 속했던 그룹 공원소녀의 이야기를 꺼냈다.

“2018년도에 데뷔했지만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사실상 방치에 가까운 상황이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원소녀는 해외에서도 주목 받던 그룹이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비운의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언더커버’에서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녀는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 후에도 서령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결과와 관계없이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방송 후 서령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의 진솔한 고백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팬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령은 2018년 그룹 공원소녀로 데뷔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회사의 어려움과 그룹 활동의 중단으로 인해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됐다. 이후 그녀는 솔로 가수로서의 길을 모색하며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언더커버’를 통해 보여준 서령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그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팬들은 그녀가 새로운 음악과 활동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서령은 이 모든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갈 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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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