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금산군 깻잎 매출 763억 원 기록…전년보다 12.6% 증가

금산군
(사진 출처-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 은 2024년 지역 대표 소득작물인 깻잎의 매출액이 763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2023년 금산 깻잎의 연매출은 677억 원이었으며, 박스당 평균 가격은 2만 9004원으로 전년보다 2.5% 상승했다.

군은 지난해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변동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2023년 9197톤이던 깻잎 생산량은 지난해 1만 135톤으로 증가했다.

고품질 재배시설 확충과 계절근로자 지원 등 군의 정책적 노력이 생산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산군은 2011년 깻잎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2015년 금산추부깻잎특구 지정 등 깻잎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깻잎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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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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