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금융보험 전공자에 2억2400만원 장학금 지원

금융보험
(사진 출처-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올해 금융보험 전공 대학(원)생 26명을 선발해 총 2억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업 성취도가 높은 금융보험 전공자로, 대학생은 1년간 800만 원, 대학원생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도 고려해 선발했다.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근로·성적·포상 명목의 장학금과도 중복 수혜를 허용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91명의 대학·대학원생에게 5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주 위원장(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금융보험 전문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향후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내외 박사과정 장학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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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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