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기아, 다음 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4개 부문서 인재 모집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사진출처-기아)

기아가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아는 27일,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14개 부문, 22개 직무에서 이뤄지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다.

채용 부문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글로벌 사업, 경영지원, 상품, 전략기획, 구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아는 최근 PBV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직무에서도 실무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기획과 글로벌 사업 부문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부서에서도 채용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에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이미 학사·석사 학위를 소지한 자다.

전공이나 학과에 제한은 없으며, 직무에 맞는 역량과 관심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디지털 역량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채용 기간 동안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주요 8개 대학에서는 중간고사 시즌에 맞춰 교내 카페에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브랜드 친밀도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채용 상담회도 마련된다.

상담회에서는 현직 실무자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직무별 정보와 지원 전략, 회사의 인재상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채용이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미래를 함께 설계할 인재들과의 첫 만남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유망한 인재를 모집한다”며 “열정과 도전 정신을 지닌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은 기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전형 이후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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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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