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2일(토)

기태영 “재래시장, 주차만 해결되면 자주 올 텐데”…15년차 부부의 현실 데이트

배우 기태영
배우 기태영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배우 기태영 이 유진과의 일상 데이트 중 재래시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주차 문제만 해결된다면 훨씬 자주 이용할 것”이라며 시장 이용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고, 오랜만의 부부 데이트에 행복감을 표현했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영상에서는 ‘15년차 부부가 데이트하다가 논란 해명까지 함 (망원시장 찐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시장 나들이가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오랜만에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유진은 “정말 오랜만에 시장에 오는 것 같다”며 “예전엔 수산시장에 자주 갔는데, 아이 키우면서는 이런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육아로 인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이날의 데이트는 두 사람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기태영은 시장 풍경을 유심히 둘러보며 “이제 시장에도 키오스크가 있네?”라며 변화된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항상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게 불편했는데 이제 결제도 간편해졌다”며 기술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재래시장 이용에 대한 아쉬움을 덧붙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주차만 잘 해결된다면 훨씬 더 자주 오고 싶다. 주차가 어려우니까 자연스럽게 대형마트로 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시장 곳곳을 돌며 맛집 음식을 함께 즐기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진솔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의 소탈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현실 부부 같다”, “아이들 키우는 부부들의 공감 100%”, “기태영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과 일, 일상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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