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복귀, 6년 만에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컴백
김동완(가수 겸 배우)이 6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 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김동완은 오는 2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완은 연기 활동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19년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이후 6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가 작품 제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드라마 제안이 오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강한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동완은 특유의 따뜻한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극 중 캐릭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동완을 비롯해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윤박, 이석기, 박효주, 유인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출을 맡은 최상열 감독은 “가족애와 인간미가 돋보이는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완은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하며 배우 서윤아와의 핑크빛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예능 활동에 열중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메인 작가 누나가 20년 전 제게 큰 도움을 준 분이라 열심히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완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