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둘째 출산 4개월 만에 45kg 달성…“굶지 않았어요, 육아하면서 만든 복근”

배우 김보미 가 둘째 출산 4개월 만에 45kg의 몸무게를 회복하며 놀라운 다이어트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1일 그녀는 SNS를 통해 “그냥 보세요!!!! 저 이만큼 빠졌어요!!! 굶었냐고요? 애 둘 엄마가 밥 안 먹고 어찌 육아하나요?”라며 당당한 메시지와 함께 전후 비교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김보미는 출산 직후의 모습과 현재의 몸매를 직접 비교했다.
같은 브라톱을 착용했음에도 확연히 드러나는 몸매 차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산 직후 복부에 살짝 볼록했던 흔적은 이제 찾아볼 수 없고, 대신 납작하게 자리한 복근 라인이 눈에 띄었다.
김보미는 과거 다이어트 관련 글을 통해 “현재 9kg 정도 빠졌다. 첫째 때는 20kg 쪄서 쭉쭉 빠지는 느낌이었는데, 둘째 때는 13kg 쪘고, 나이도 있어서 그런지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빠지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운동과 식단 조절의 병행 없이 일상 속 육아 활동을 통해 감량했다고 덧붙이며, “진짜 다 애들 덕분이다. 따라다니고 안아주고 놀아주고가 운동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자극 제대로 받았다”, “현실적인 다이어트 인증 너무 멋지다”, “애 둘 엄마 맞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보미가 강조한 ‘굶지 않고’,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 운동’이라는 키워드는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한편 김보미는 2020년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올해 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육아와 일상, 몸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김보미의 이번 45kg 달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출산 후 여성의 신체 변화와 자기 관리를 향한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증거이자, 현실적인 육아 속에서도 건강과 목표를 잃지 않는 삶의 자세를 보여준 사례다.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보여준 그의 근성과 에너지는 또 다른 워킹맘들에게 용기와 자극이 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