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김성은, 사교육비 논란에 억울함 토로…“내 돈으로 보낸 건데”

배우 김성은
(사진출처-유튜브 워킹맘 이현이)

배우 김성은이 자녀의 사교육비 공개 이후 쏟아진 오해와 부정적인 반응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편 정조국의 경제력에 의존하고 있다는 일부 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자신도 경제활동을 하며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그동안 쌓였던 오해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현이, 별, 김성은이 함께한 회식 장면이 담겼고, 세 사람은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성은은 이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까지 받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현이가 “너 오늘 금붙이도 많이 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별이 “금붙이 얘기 조심해라. 얘 운다”고 받아치며 최근 있었던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실제로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의 수입으로 사치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김성은은 “내 돈으로 산 것”이라며 억울함을 표했고, 사교육비 논란까지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성은은 “내 유튜브 채널에서 학원비 정산 콘텐츠를 했는데, 그 영상이 뜨고 나서 갑자기 검색어에 ‘정조국 연봉’이 등장했다”며 “내 돈으로 학원에 보낸 건데, 마치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남편 돈을 쓰는 것처럼 보이더라. 나도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별 역시 “우리도 충분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남편들이 유명하다는 이유로 그런 오해를 받는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며 공감했다.

김성은은 연예계 활동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경제적 자립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드라마, 예능, MC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또한 패션 및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경제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전업주부로서 남편의 경제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오해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에 김성은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한 김성은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 태하 군(2010년생), 둘째 윤하 양(2017년생), 막내 재하 군(2020년생)까지 다둥이 엄마로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번 사교육비 논란과 관련해 김성은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자신의 경제적 독립성을 강조한 만큼, 대중의 반응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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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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