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8일(수)

김이나,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팅 실패…“멤버십 가입까지 했는데”

김이나 지드래곤
(사진출처-지드래곤SNS)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다가 좌절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이나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티켓팅 실패 후기를 전하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지드래곤 표 구하기’ 전쟁에 뛰어들었음을 인증했다.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실패… 감히 도전한 내가 바보였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 콘서트 예매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어 “멤버십 가입도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다 나빠. 이 세상은 거짓말”이라는 익살스러운 멘트로 팬심 어린 좌절감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팅을 위해 쿠팡플레이가 진행한 멤버십 우선 예매 화면이 담겨 있다.

김이나는 해당 이벤트에 맞춰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멤버십까지 가입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국 티켓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김이나는 K-팝 대표 작사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지만,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팅’ 앞에서는 평범한 팬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계 관계자이자 팬으로서 지드래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김이나의 솔직한 후기가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정규 3집 ‘Übermensch’(위버맨쉬)를 발표하며 약 11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TOO BAD’(투 배드)는 독보적인 리듬감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컴백과 동시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가 예고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김이나 역시 이 특별한 무대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평소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지드래곤의 음악 세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그는, 음악 팬으로서 지드래곤의 새 무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이나의 티켓팅 실패 소식에 팬들은 “작사가님도 못 잡은 콘서트 표라니”, “김이나까지 나서는데 못 구하다니 티켓팅 난이도 실화냐”, “지디 인기 여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콘서트를 향한 폭발적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정규 3집 ‘Übermensch’는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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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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