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김일우 박선영, ‘신랑수업’에서 애견 데이트하며 진심 전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김일우
(사진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과 반려견이 함께한 애견 데이트에서 진심 어린 공감과 따뜻한 배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상견(犬)례’를 치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의 반려견 뽀구리와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견 놀이터에 함께 간 김일우는 뽀구리에게 공을 던져주며 관심을 끌려고 했지만, 뽀구리는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일우는 끈질긴 애정 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뽀구리가 마음의 문을 열며 두 사람 사이도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김일우는 반려인으로서 깊은 공감도 전했다.

박선영이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자, 김일우 역시 자신의 반려견이 암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함께 아파하고 위로했다.

단순한 데이트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심을 나누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데이트는 식사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식당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자연스레 과거를 회상했고, 김일우는 “선영과 나, 오래전에 타이밍을 놓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놓친 타이밍이 꼭 나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박선영 역시 이에 미소를 보이며 자연스러운 호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김일우는 지난해 11월 ‘신랑수업’에 합류해 중년의 솔직한 연애관과 함께 요리, 반려견 케어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 시켜왔다.

특히 박선영과의 케미스트리가 예사롭지 않은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 남성들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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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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