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앞두고 ‘청첩장 모임’…토니안도 결혼 고민?

김종민 이 결혼을 한 달여 앞두고 절친들과 ‘청첩장 모임’을 가지며 설렘을 나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5회에서는 김종민이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을 초대해 직접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토니안을 차에 태우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2006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토종 브라더스’로 불리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사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덕담을 나눈다. 토니안은 김종민을 보자마자 “얼굴이 폈네~”라며 결혼을 앞둔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이에 김종민은 “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드리고 좋은 기운을 주고 싶었다”며 청첩장 모임의 취지를 설명한다.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는 결혼으로 이어진다. 아직 김종민의 예비신부를 보지 못한 토니안은 “첫인상이 어땠느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를 들은 토니안은 “첫인상부터 호감이 갔구나. 그럼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뽀뽀도 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종민은 “며칠 있다가 다시 만나 친해졌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종민은 “형은 마지막으로 만난 분과 왜 헤어졌냐”고 역으로 질문을 던진다.
순간 당황한 토니안은 “(김)재덕이?”라고 예상치 못한 이름을 언급하며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오랜 시간 함께 살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토니안은 “우리가 15~16년을 같이 살았다. 거의 중년 부부 같았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60세까지 살 것 같더라. 그래서 합의 이혼했다”고 유쾌하게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분위기가 진지해지자 김종민은 “형은 지금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는다.
이에 토니안은 “여자친구는 없지만, 이제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고백한다.
그는 “종민이까지 결혼한다고 하니까 압박이 느껴진다. 나도 50세 전에는 해야 할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한편 이날 청첩장 모임에는 또 다른 멤버도 합류한다.
김종민과 토니안은 한 사람을 떠올리며 “이 사람이 더 걱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과연 그가 누구일지, 그리고 이날 청첩장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5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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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