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김준호♥김지민 결혼 임박…’돌싱포맨’서 청첩장 전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
(사진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 가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도중 직접 청첩장을 건네며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가 출연진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프로그램 출연진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등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오는 7월 12일에 절대 다른 약속 잡지 말라”고 당부하며 진심을 담아 인사를 건넸다.

청첩장을 받은 출연진들은 놀람과 함께 축하를 전했으나 곧장 김준호를 향한 장난기 어린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김준호의 절친한 동료 이상민은 결혼 준비 중 벌어진 재정적 어려움을 거론하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결혼식장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해 한때 곤욕을 치렀던 일화를 폭로하며 “결혼식장 계약금을 못 내서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들었다. 돈이 없어 준호가 잠시 도망갔던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을 두 번째 하는 만큼 결혼식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왜 협상을 안 했냐”고 농담을 건넸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준호가 출연진에게 전한 청첩장에는 오는 7월 12일로 결혼식 날짜가 적혀있었다.

김준호는 “이날 만큼은 절대 다른 스케줄을 잡지 말고 꼭 와달라”고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이와 같은 김준호의 진지한 모습에 멤버들 또한 장난을 멈추고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준호는 앞서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후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꾸준히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결혼설이 여러 차례 언급되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방송들에서도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들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준호는 그동안 쌓아온 ‘돌싱포맨’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과 남다른 친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는 출연진과의 티격태격 속에서도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함께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공개 연애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왔다.

특히 김준호는 방송에서도 김지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며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김준호의 진심 어린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 “두 사람의 결혼이 벌써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김준호가 앞으로 방송과 사생활 모두 행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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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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