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김창경 위원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첫 발급

김창경
(사진 출처-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날부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신분증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 촬영 방식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신원 확인이 필요한 관공서, 금융기관,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확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시스템을 점검해왔다.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김창경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시대에 보다 편리한 민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신분증 도입으로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여권 등 다양한 디지털 공공 서비스 확대도 기대된다.

정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민간 기업과 협력해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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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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