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멀티플레이어 천지현 영입…공격 전력 보강

김포FC 천지현
(사진출처-김포FC)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천지현(25)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천지현은 빠른 속도와 저돌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김포FC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U-15 신라중, U-18 개성고 출신인 천지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6년 개성고가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한남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제56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학 시절부터 천지현은 뛰어난 득점 감각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천지현은 2021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듬해 대전한국철도(현 대전코레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대전한국철도에서 그는 1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의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 복귀 이후에는 두 시즌 동안 3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172cm, 60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천지현은 빠른 속도와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대 수비진에 위협을 가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팀 전술에 유연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윙백, 중앙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그의 전술적 활용도는 김포FC의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천지현은 김포FC 입단 소감으로 “김포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강점을 잘 살려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FC는 이번 천지현 영입을 통해 공격 전력을 보강하며,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특성은 경기 상황에 따라 전술적인 변화를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이번 영입이 김포FC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천지현이 김포FC 유니폼을 입고 선보일 활약이 팀의 성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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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