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부천전 앞두고 시민행복 릴레이 진행…E석 50% 할인

K리그2 김포FC가 김포시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팬 친화 마케팅에 나선다.
김포는 오는 4월 6일(일) 오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2 6라운드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를 맞아 ‘시민행복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제27회 김포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된 이벤트로 김포시가 준비한 공연, 전시, 스포츠 행사들에 관람료 할인을 제공하는 통합형 지역 축제의 일환이다.
김포FC는 이를 홈경기와 연결해 김포 시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6일 열리는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김포 시민을 대상으로 테이블석을 제외한 E석 티켓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성인 기준 일반 E석은 기존 10,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되며,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FC는 최근 유소년 팬층의 급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구단은 활발히 진행 중인 ‘찾아가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팬들을 유입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약 30개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이날 홈경기에서는 구단 소속의 ‘김포FC 여성축구단’이 에스코트 플레이를 담당한다.
해당 여성축구단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축구 동호회로, 매년 퀸컵 대회에 참가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 전에는 김포의 신상 대형 카페 ‘더 닐라이(THE NILAI)’와 구단 간 공식 업무 협약식도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와 스포츠가 손을 맞잡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야외 광장에서는 경기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도 제공된다.
비비큐, 핫도그, 닭강정, 타코야끼, 회오리감자,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부천과의 경기는 리그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 김포의 홈 2연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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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