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8일(화)

김혜선, 독일 떠나는 남편에 “잘 가 여보, 곧 만나”

스테판, 김혜선
스테판, 김혜선 (사진출처- 김혜선 SNS)

코미디언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 지겔과 잠시 이별을 앞두고 애틋한 작별 인사를 전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3월 31일 김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제 부부의 비애. 헤어짐은 늘 아쉬워. 잘 가 여보, 곧 만나”라는 짧지만 깊은 메시지와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은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맞잡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별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가 고스란히 담겼다.

김혜선은 남편의 출국을 위해 직접 공항에 배웅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시 떨어지는 시간 동안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라는 듯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김혜선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재치 있는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에서 활약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과 무대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2살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하며 국제결혼 부부로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났음에도 유쾌하고 단단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일상 속에서도 SNS를 통해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온 김혜선 부부는 종종 “현실판 국제부부 로맨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작별 인사 역시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 장거리 부부가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짧은 만남 뒤 찾아온 이별의 순간이기에 더욱 소중한 듯, 김혜선은 “곧 만나”라는 말로 다시 함께할 시간을 기다리는 설렘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항상 두 분 응원해요”, “진짜 보기 좋은 부부”, “스테판 씨 조심히 다녀오세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최근 개인 활동과 더불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상과 커플 이야기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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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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