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 지윤♥은호 해피엔딩 맞을까

한지민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14일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을 앞두고 ‘깡유 커플’ 지윤(정수정)과 은호(이준영)의 달달한 일상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지윤과 은호는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아침 늦잠을 즐기고, 비 오는 날 감성 가득한 낮술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동안의 치열했던 시간과 대비되며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밖에 모르던 ‘워커홀릭’ 지윤이 은호와 함께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마지막 회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최종회를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비 오는 날 함께 낮술을 즐기는 지윤과 은호의 데이트 장면이 담겼다.

계획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이 불안했던 지윤이 은호와 함께하며 처음으로 즉흥적인 시간을 즐기는 모습은 그녀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다.

첫 회에서 “돈값을 못 하는 건 죄”라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던 지윤이 은호와 함께하며 점차 변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윤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가 5년 동안 키워온 ‘피플즈’가 투자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신뢰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은호와 ‘피플즈’ 식구들의 응원 속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지윤의 모습은 그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에서는 지윤과 은호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지, 그들의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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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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