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토)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4월 결혼 발표…새로운 시작 알렸다

나인뮤지스 세라
(사진출처-세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세라(류세라, 37)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1일, 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라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초라한 순간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기에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올까 조심스러워 오랜 고민 끝에 발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순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세라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놀라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예상된다”며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세라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예비 신랑의 품에 안긴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은 오는 4월로 알려졌으며, 예비 신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라는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4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팀을 떠나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결혼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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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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