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 강변도로 조기 개통…주민 편의 증대

전남 나주 시가 남평 읍 강변도시 아파트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
나주 시는 15일, 당초 6월 말 준공 예정이었던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한 달여 앞당겨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남평 강변도로는 남평 한우촌에서 남평양우내안애2차아파트에 이르는 1.2㎞ 구간으로, 도로 폭은 12m에 달한다.
총 공사비 13억 2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남평 지역 내 주요 아파트 단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로로, 향후 통행량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뿐 아니라, 교통안전을 위한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 안전 시설물도 함께 설치했다.
이를 통해 차량 흐름의 원활함은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주력했다.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기 개통을 이뤄낸 것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편의와 통행 안전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남평 지역을 비롯한 주요 생활권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