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이른 초여름 더위, 전국 내륙 30도 돌파… 건강 관리 비상

월요일인 6월 9일 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체감온도 31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많아 더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주요 도시의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유지됐다.
한편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됐다.
평년과 비교하면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 범위인 14~18도보다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22~28도)보다 2~5도 높은 편이다.
특히 경기 내륙, 충청 내륙,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1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과 야외 작업자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외부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6월 10일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서해5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리고, 다음 날 새벽까지 5~20㎜의 비가 예보됐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관측됐다.
이날 주요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이다.
화요일 역시 경상 내륙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어서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휴식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이날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돼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하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