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토)

[날씨] 14일 낮 최고 28도…15일 스승의 날엔 전국 비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 출처-이슈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수요일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낮 기온은 최고 28도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7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낮 최고 기온 또한 20~28도로 내륙을 중심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이날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편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km, 산지에선 시속 70k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되며, 먼바다 파고는 최대 2.5m까지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한편, 스승의 날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지며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는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다.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광주·전주 23~24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서 5~20㎜, 충청권과 제주도에서는 5~1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와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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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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