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3일(화)

[날씨] 15일 수도권 최대 30㎜ 강수…16일 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비

비

스승의 날인 15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가 내리면서 이른 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졌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오후부터 기압골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오후부터는 대부분 빗줄기가 그치겠으나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기압골이 점차 벗어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 가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 충청권과 제주도는 5~10㎜, 전라권과 경남 남해안은 5㎜ 내외, 경북 서부 내륙과
부산·울산 등지에서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16일 금요일에도 전국이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전에는 전남권, 오후에는 전북과 경상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남부 중산간 산지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과 17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20~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40㎜, 전북과 대구·경북 남부는 5~20㎜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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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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