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날씨] 16일 낮까지 비…17일 내륙 30도 폭염 주의

비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수도권에는 강한 비가 예보됐다. 17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 많고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사진 출처-Freefik)

16일 월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강한 비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과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까지 내리겠고 일부 중부 지방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mm(인천·경기 북부 많게는 80mm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mm, 강원 동해안 5~20mm △충청권 10~60mm
△전남 20~60mm(남해안 80mm 이상), 전북 10~50mm
△경남 남해안 30~80mm(일부 100mm 이상), 경남 내륙과 울산 20~60mm,
대구·경북 10~50mm △제주도 30~80mm(산지 150mm 이상, 북부 120mm 이상)로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 서부·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시간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 일부인 김포, 연천, 고양, 파주, 인천 강화·옹진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유지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7일 화요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며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불쾌지수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내륙,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5~3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지적으로는 갑작스러운 강수가 나타날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하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서울 30도, 대구 31도 등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로 예보됐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불쾌지수가 상승할 수 있어, 한낮 외출 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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