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1일(토)

[날씨] 2~3일 전국 비 소식…낮 기온 다소 꺾여

비
2일은 충청 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3일은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 비가 남겠다. (사진 출처-Freefik)

2일 월요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가 내릴 전망이다.

비 는 제주도에서 새벽부터 시작해 오전 전남, 오후 남부 내륙, 밤부터 강원 남부 지역과 충청권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흐리겠다”면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남 남해안·경남 해안 5~30㎜ △그 밖의
남부지방·충청권·강원 남부 지역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3∼28도)과 비교해 2도에서 많게는 5도가량 낮아
고온현상은 잠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유지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3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오후까지 다소간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일부 지역은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하겠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측됐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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