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화)

[날씨] 26~27일 큰 일교차와 소나기…내륙 중심 날씨 변화 뚜렷

날씨
26일~27일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26일 월요일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전형적인 봄철 내륙
날씨 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오전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겠지만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권은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전국에는 구름이 가끔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북동부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이다 낮부터 점차 회복되겠다.

26일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로 유지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5월 27일 화요일은 한낮에 초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전까지,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소나기 예상 지역은 △강원 내륙 산지 △경상 내륙 △경북 북동 산지로,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27일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호남권은 오전과 밤 시간대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를 보일 수 있다.

환경부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에 대기 정체가 더해지며 농도가 높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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