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수)

남보라 “여자는 여자가 봐야 해” 김재중과 설전

김재중.
김재중. (사진출처- KBS2 ‘편스토랑’)

13남매 장녀 남보라와 9남매 막내 김재중 이 대가족의 애환을 두고 팽팽한 설전을 벌인다.

4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20살 차이 막내 동생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고, 김재중이 이에 깊이 공감하며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보라가 고등학생이 된 막내 동생 영일이를 신혼집으로 초대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반 치킨을 대접한다.

남보라는 “식구가 많아서 배달 치킨을 먹으려면 너무 비싸다. 어릴 때부터 직접 치킨을 튀겨 먹었다”며 푸짐한 치킨 한 상을 차렸다. 실제로 남보라는 파는 곳 못지않은 맛의 치킨을 튀겨내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남보라는 막냇동생을 바라보며 “영일이는 제가 많이 키웠다”며 엄마 같은 애정을 드러냈고, “누나가 소원이 하나 있다.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만나게 해 줄 수 있어?”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영일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동생 영일은 순간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김재중 역시 강하게 반응했다.

김재중은 “저희 집안이랑 똑같다”라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대가족 막내로서 겪은 일화를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앞서 김재중의 누나는 학창 시절 김재중에게 관심 있는 여학생이 있으면 자신들이 먼저 검증했다며 “여자는 여자가 봐야 한다”고 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남보라도 “여자는 여자가 봐야 한다”며 김재중의 누나들처럼 동생의 여자친구를 직접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두 사람은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갔다.

김재중은 “과거 그 말에 속아서 (여자친구를) 누나들에게 소개한 적이 있다”고 실토하며 과거 사건을 떠올렸다.

그는 “영일아. 넌 그렇게 하지 마!”라고 동생 영일에게 조언을 건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이 떠올린 과거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며, 남보라의 막냇동생 영일이가 누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큰 관심을 모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수요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가족 속 형제애와 남매 사이의 미묘한 심리가 솔직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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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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